필름카메라눈사진2 눈 오는 날 꺼내보는 눈 사진⛄(필름카메라 Rollei 35S) 반갑습니다. 창 밖에 눈이 소록소록 내립니다. 제가 사는 천안에 오늘 첫눈이 왔어요. 여러분들 계신 곳에도 눈이 내리나요? 눈이 오는 날이면, 필름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러 가고 싶지만...저는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입니다. 😭 ❄️ 그래서 지난 겨울, 지지난 겨울에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꺼내보면서 낭만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Rollei 35S(롤라이 35S)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 위로 햇빛이 쏟아지는 아침 발이 푹푹 빠질만큼 눈이 내린 어느 겨울 국학원에 있는 커다란 지구 위에 눈이 내린 어느 날 따뜻한 커피가 담긴 텀블러를 챙겨 나왔고, 사진을 찍으려고 내려놨는데 눈 속에 폭 파묻혔다. 소나무에도 눈이 내렸다. 태조산 공원.. 2024. 11. 27. 겨울 김제, 필름 카메라로 담은 순간들 Rollei 35S(롤라이 35S) 낯선 곳으로 발령이 났다. 발령지는 전라북도 김제. 한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이었다. 김제라는 단어를 어디서 들었더라. 아마도 교과서에서 배운 김제 평야? 그러니까 김제는 그 당시 내가 살고 있던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에~🎵 이게 아니라... 섬진강에서도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서 전라북도 서쪽 끝에 있는 도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저녁 쯤 도착한 도시는 조용하고 적막했다. 아무리 코로나 시국이라지만 저녁 7시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근무지 주변을 산책했다. 다행히 어제 밤의 적막함이 걷히고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시장으로 이어진 골목을 따라 걸었다. 그러자 시간을 과거로 돌릴 듯한 풍경이 나타났다... 2024. 11.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