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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LP(Vinyl)

벨 앤 세바스찬 Belle and Sebastian - The BBC Sessions(바이닐)

by 문마르딘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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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e and Sebastian - The BBC Sessions


이 앨범은 바이닐로 들으세요.  

 

 

 

 
The State I Am In
아티스트
Belle & Sebastian
앨범
The BBC Sessions
발매일
1970.01.01

 

 

● Belle and Sebastian The BBC Sessions

 

벨 앤 세바스찬의 초창기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나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분은 지금은 고인이 된 영국의 전설적인 라디오 DJ 존 필입니다. 존 필은 영국 BBC에서 무려 37년 동안 라디오 진행을 하신 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배철수 선생님같은... 그 존 필이 벨 앤 세바스찬의 1집을 듣게 되었고, 라디오에서 틀기 시작합니다. 

 

 

당시 밴드의 1집 앨범은 스튜어트 머독과 스튜어트 데이비드가  대학교 과제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앨범도 500장만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 레코드를 만드는 최소 수량이었던 것 같네요.. 라디오에서 곡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래서 벨 앤 세바스찬을 라디오 세션으로 초대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녹음본이 The BBC Sessions에 수록됩니다. 

 

 

수록곡 중 1집 앨범 타이틀인 The State I am in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Belle and Sebastian - The State I Am in - Radio Session

https://youtu.be/-6s7i8VPEoU?si=bJs7OONZTsZsQZxV

 

 

벨 앤 세바스찬의 초기 음악들에게만 들을 수 있는 특유의 풋풋하고,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라이브라는 생각이 듭니다.  

 

Belle and Sebastian The BBC Sessions

 

 

씨디와 LP를 둘 다 산 사람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앨범은 꼭 LP로 구입하세요! 

 

대신 LP에는 CD에 있는 2001년 아일랜드 벨파스트 공연실황이 없어요. 
벨파스트 공연실황에는 비틀즈의 곡인 Here Comes The Sun과 즉흥적으로 부른 벨벳언더그라운드의 I'm waiting For The Man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씨디와 LP를 둘 다 구입했어요. 

 

벨 앤 세바스찬의 오랜 팬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벨 앤 세바스찬의 앨범들.

 


 

● Vinyl(바이닐), LP 뭐가 맞는거예요? 

 

 

 

LP와 바이닐, 왜 혼용해서 사용할까요?

우리나라에서 LP와 바이닐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LP의 대중화: 우리나라에서 카세트 테이프와 CD를 판매하기 전에 음반은 LP로 발매했어요. LP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닐'이라는 소재 자체보다 'LP'라는 형식의 음반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Vinyl(바이닐): 최근 들어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바이닐 음반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닐'이라는 단어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LP와 바이닐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LP와 Vinyl(바이닐) 각각 무슨 뜻일까요?


LP: Long Playing Record의 약자로, '장시간 재생 음반'이라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12인치 크기의 음반을 가리켰지만, 지금은 아날로그 음반 전반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Vinyl(바이닐) : 음반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인 '폴리염화비닐'을 뜻합니다. 즉, 바이닐은 LP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소재의 이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LP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정리하면, LP는 음반의 형식을, 바이닐은 음반의 재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두 단어가 혼용되어 사용되면서 LP를 바이닐이라고 부르거나, 반대로 바이닐 음반을 LP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까요?

정확하게 구분하고 싶다면: LP는 음반의 형식, 바이닐은 재료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두 단어를 혼용하여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지 문맥상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저는 LP판 수집하는 것을 좋아해요." (LP판: 음반의 형식)
"이 바이닐 음반의 음질이 정말 좋네요." (바이닐 음반: 재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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