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로 듣는 음악 AlVVAYS 3집 - Blue Rev 앨범 리뷰

ALVVAYS 

 

얼웨이즈는 2011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결성된 인디락 밴드입니다.

 

 

2022년 발매한 Blue Rev 앨범의 수록곡 "Belinda Says"로 2024 그래미 어워즈 Best Alternative Music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7월 우리나라에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멤버 

Molly Rankin
Kerri MacLellan
Alec O'Hanley
Brian Murphy
Sheridan Riley

 

 

Blue Rev

Alvvays의 정규 3집 앨범입니다.

 

우여곡절 뜻에 탄생한 이 앨범은 발매되기까지 5년이나 걸렸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밴드캠프의 앨범 소개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Alvvays는 그들의 세 번째 앨범, 강렬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Blue Rev를 완성하는 데 5년이나 걸릴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밴드는 2017년에 발매된 두 번째 앨범 Antisocialites 이후 바로 새로운 곡을 쓰고 첫 작업을 시작했다. Antisocialites는 토론토 출신의 이 5인조 밴드가 재치 있고 매력적인 인디 록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앨범이었다.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는 말할 것도 없고, 평범하면서도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이 작업을 방해했다. Alvvays는 예상보다 많은 투어를 다녔는데, 이는 투어 중에 곡 작업을 하지 않는 그들에게는 확실한 방해 요소였다. 이후 보안이 허술한 랭킨(Molly Rankin)의 아파트에 도둑이 침입해 데모가 담긴 외장하드를 훔쳤고, 바로 다음 날에는 작업실이 침수되면서 밴드 장비 대부분이 파손될 뻔했다. 펜데믹으로 인한 국경 폐쇄로 새로운 멤버인 드러머 셰리던 라일리(Sheridan Riley)와 베이시스트 애비 블랙웰(Abbey Blackwell)과 몇 달 동안 연습을 할 수도 없었다.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밴드는 앨범을 완성했고, 결과적으로 이전보다 더욱 성숙한 음악을 선보였다고 평가받았습니다.

 

 

 

Pharmacist

아티스트

Alvvays

앨범

Blue Rev

발매일

1970.01.01

1. Pharmacist 02:04 
2. Easy On Your Own? 02:54 
3. After The Earthquake 03:05 
4. Tom Verlaine 03:26
5. Pressed 02:09
6. Many Mirrors 02:58 video
7. Very Online Guy 02:22 video
8. Velveteen 03:09
9. Tile By Tile 02:58
10. Pomeranian Spinster 03:24
11. Belinda Says 02:45 video
12. Bored In Bristol 03:00
13. Lottery Noises 03:18
14. Fourth Figure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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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Rev는 몰리 랭킨이 십대 시절 동료들과 함께 즐기던 음료에서 영감을 얻은 앨범명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불확실한 미래와 현재의 고민을 담은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그녀는 단순한 장르를 넘어서는 강렬한 멜로디와 가사, 실험적인 프로덕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그녀는 프로듀서 숀 에버렛(Shawn Everett)과 협력하며 즉흥적이고 과감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이는 밴드의 사운드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Blue Rev의 곡들은 즉각적이고 정교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감상에서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그 뒤에 여러 번 반복해서 듣게 되며 디테일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앨범에는 새로운 공격적인 순간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첫 곡 "Pharmacist"의 신나는 기타 솔로나, "Many Mirrors" 중반의 폭발적인 소음이 그렇다. 동시에 순수하게 아름다운 순간들도 존재한다. 

 

 

 

냉소와 공감, 분노와 유희, 소음과 멜로디, 부드러움과 강함 같은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Velveteen"의 빛나는 반항적인 매력, "Tile by Tile"의 사랑에 빠진 혼란, "After the Earthquake"의 패닉과 동시에 안심을 주는 흥분 등 다양한 감정들이 섞여 있다.

 

 

 

Blue Rev의 곡들은 즉각적이고 정교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감상에서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그 뒤에 여러 번 반복해서 듣게 되며 디테일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결과물은 확실하다. Blue Rev는 Alvvays의 과거 앨범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반전과 놀라움을 제공하며, 밴드는 이러한 모험을 즐기는 듯하다. 이 앨범은 재미있고 때로는 유머러스하다. 예를 들어, "Very Online Guy"에서는 소위 ‘리플라이 남(reply guy)’을 풍자하며, "Pomeranian Spinster"에서는 희화화된 강렬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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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vays - Belinda Says [Official Video]

https://youtu.be/YVJ0ZKYu-GI?si=b7juq_D1bGR28F32

 

 

2024 그래미 어워즈 Best Alternative Music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곡입니다. 

들어보세요. 

 

 

ALVVAYS

 

 

 

● 그래미에 대한 소감
얼웨이즈의 몰리 랭킨은 "그래미에 지명된 것 자체가 이미 흥미로운 경험"이라며, 처음엔 그래미가 자신과 밴드와는 멀게 느껴졌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그래미 후보로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어떤 상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거나 너무 기대하는 것은 제 성향과 맞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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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Rev 앨범을 들을 때 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명반입니다. 

 

 

정규 앨범 
● Alvvays (2014)
● Antisocialites (2017)
● Blue Re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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